전과 10범 오광철은 준하를 공원으로 불러내 죽이려고 달려든다. 우연히 그 광경을 목격한 우빈과 영주가 달려들어 준하를 구한다. 다음날 고선아(이혜은 분) 교수가 영주와 학범(송영규 분)의 대화를 엿듣고 문제 삼는다. 정수영(장현성 분), 홍건표(김승욱 분) 교수는 고민끝에 준하를 불러서 사건의 전모를 묻는다. 준하는 위기에 처한다. 교도소에 연수간 준하는 동생 용하(오태경 분)가 독방에 갇힌 사실을 알고 광분한다. 오광철이 용하를 죽이려고 괴롭힌다는 사실에 몹시 괴로워한다. 오광철은 독설을 뿜으며 준하에게 달려든다. 순간, 우빈은 준하가 옥탑방에서 죽은 은지의 애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기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