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해의 편지를 받은 단비는 무계각으로 가 그 입구에서 상불환들을 찾는 낭무요와 합류한다. 한편 형해와 누진계는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 조군림의 유해를 회수하게 되는데 여기서 누는 「과거의 힘을 되찾는다」는 칠살의 말의 의미가 「조군림으로 부활」하는 것임을 알고, 사랑하는 마검의 모습이 잃게되자 심하게 동요한다. 만군파는, 형해 일당의 진정한 목적인 조군림의 부활을 방해하기 위해 행동을 개시. 사로잡힌 상불환에게도 마지막 문답에 임하여, 마검목록을 통한 패도 여부를 묻는다. 아지트로 돌아온 형해 일당은 아지벨파의 힘에 의해 마계의 문을 열어, 동리 공략의 첨병으로서의 마계의 병단을 빌리고, 무계각은 드디어 일촉즉발의 상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