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성에서 식탁에 둘러앉은 마오 일행. 평온한 일상은 에미의 발언으로 부서졌다. '나, 당분간 본가에 다녀올게'. 성검과 예소드 파편, 천계와 악마와의 연관성에 대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 일주일 동안 엔테 이슬라로 돌아가겠다고 말하는 에미. 에미는 치호와의 합동 생일 파티를 하기로 한 12일까지는 늦어도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하지만, 전날이 되어서도 에미가 돌아올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 마오 일행은 에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닐까 걱정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