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폐농장에서 백골이된 시체가 발견되고, 이 사건이 확실한 연쇄살인이라 판명한 우진은 광역수사대를 구성하게 된다. 그리고 경찰은 사체들이 발견된 농장과 살해도구로 쓰인 트럭의 소유주인 이정범을 긴급 체포한다. 한편, 남부분원 사무실로 돌아와 이한과 얼큰하게 술을 마시며 농장에서의 무용담을 늘어놓던 다경은 자신의 어깨를 잡았던 손을 떠올리고, 곧 그 사람이 이한이 아닌 다른 사람이었다는 사실에 얼굴이 굳는데. 이한은 그 사람이 범인임을 확신하며 급히 다경과 서울로 올라간다. 앞서 우진과 국과수에 간 지훈은 경남에서 발생한 트럭 연쇄살인사건의 국과수팀을 발표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