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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의 필살기 제비 반전술로 인해 시합을 리드하던 세이슌. 하지만 후도미네의 필살기 파동구를 받아친 카와무라는 팔을 다치고 만다. 결국 복식 2는 기권을 하게 되고, 복식 1인 키쿠마루, 오오이시 페어의 시합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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