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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테라스에서 볼프와 재회한 달리아. 숲에서 달리아는 위장을 했었지만, 볼프는 그 사람이 달리아라는 것을 금세 꿰뚫어 보고 식사를 대접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볼프는 귀족이자 기사였고, 거기에 더해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용모의 소유자였다. 그래도 마도구를 좋아하는 달리아와 마검과 관련해 흥미가 가득한 볼프 사이에서 분위기가 달아올랐고, 귀족들이 사는 거리의 마도구 상점에 가보기로 약속을 하게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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