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라운드 2차전에 돌입한 레전드 밴드 6팀이 대망의 마지막 경연을 펼친다. 파이널 라운드 1차전까지의 경연 성적 합산 결과 누적 득표수 1위는 부활이며, 그 뒤를 이어 사랑과 평화, 다섯손가락, 이치현과 벗님들, 전인권밴드, 김종서밴드가 2~6위로 팽팽한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 2차전에서는 청중 평가단인 ‘불꽃평가단’의 표가 500표로 늘어 막판 뒤집기도 가능하다. 1위와 6위의 표 차이가 100여 표가 채 되지 않기에 하위권 밴드들은 “마지막에 이기면 된다”라며 의욕을 드러낸다. 첫 주자로는 이치현과 벗님들이 나선다. 이치현은 “큰 히트곡 없이 힘들었던 시절, 대학가에서 공연을 하며 팬들에게 사랑받았던 곡”이라며 마지막 경연 곡을 공개한다.